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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폭카운티 보건국 ‘백일해’ 주의보 발령

2011-11-3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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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폭카운티 보건국에서 주민들에게 백일해 주의보를 발령했다.

보르데텔라 박테리아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백일해(Whooping Cough 혹은 Pertussis)는 기침과 발열 또는 발열 증상이 없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강하다.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하며 연령이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아 1세 미만의 어린이는 감염시 폐렴으로 악화돼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다. 백일해 예방은 DTP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방법이며 백일해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백일해에 감염된 사람들은 항생제 치료가 완료되는 5일 이전에는 절대 외부와의 접촉을 피하고 집안에만 머물 것을 권고하고 있다.
서폭카운티에서 올해 들어 보고된 백일해 감염 신고는 200건이 넘었으며 카운티 내 12개 학군에서도 의심 환자가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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