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동양선교교회 영어예배 본당서 갖는다

2011-11-17 (목)
크게 작게

▶ 박형은 담임목사 설교

동양선교교회(담임목사 박형은·사진)는 20일(일) 추수감사 주일부터 그동안 다른 곳에서 별도로 열어 오던 영어예배(Family Chapel)를 매주 오후 12시30분 본당에서 갖기로 했다.

이 교회는 박형은 담임목사 부임 4개월을 기점으로 예배시간을 과감하게 개편, 매주 일요일 오전 8시와 9시30분에는 기존의 전통예배를, 주요 시간대인 오전 11시에는 열린예배를, 오후 12시30분에는 영어예배를 각각 시작한다.

한국어, 영어, 스패니시, 포루투갈어 등 4개 국어를 구사하는 박 목사가 직접 설교하는 영어예배는 한인 1세들의 영성을 바탕으로 2~3세 청장년들을 든든하게 세우는 것은 물론 이웃의 타인종까지 교회 사역의 중심으로 이끄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목사는 “그동안의 아픈 상처를 극복하고 예배를 통해 젊고 신선한 교회로 거듭나 건강한 영성사역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1일 로즈보울에서 열린 ‘11/11/11 다민족 기도대회’에 강사로 참가해 영어로 열정적인 기도 인도를 하기도 했다.

문의 (323)466-1234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