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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 대기없는 응급실 추진

2011-11-1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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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스쇼어 병원, 뉴욕시 최초 운영

노스쇼어-LIJ 헬스시스템(이하 노스쇼어 병원)이 맨하탄에 뉴욕시 최초로 병원 없는 응급실을 운영한다.

맨하탄 웨스트빌리지 세인트 빈센트 병원(170 W. 12th St. New York, NY 10011) 자리에 새로 들어서게 될 병원 없는 응급실은 현재 주보건국 승인도 받아 놓은 상태. 아직 구체적인 공사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완공 후 일단 운영에 들어가면 응급 환자 치료는 물론 다른 병원과 연계해 중계역할을 맡아 지역사회 의료 서비스 요구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병원은 기대하고 있다.

뉴욕시 일원에서 이 같은 시스템이 응급실에 도입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일반적인 응급실과 달리 심각한 내·외상을 입은 환자는 이용할 수 없고 심장발작과 뇌졸중 등 긴급 의술이 필요한 경우 응급치료를 받고 다른 병원으로 후송되는 방식이다.관련 시스템 도입에는 1억1,0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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