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술가협회 작가들 소품전

2011-11-0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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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발 도자기 60여점 등 연말 선물 염가 판매

미술가협회 작가들 소품전

지난여름 김성일 스튜디오에서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 미술가협회 회원들.

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회장 조현숙)는 회원들의 도네이션으로 마련된 ‘오프 더 월’(Off the Wall) 소품전을 19~30일 리앤리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내년에 있을 대학생 공모전의 장학금 모금을 위해 열리는 이 소품전에는 지난 7월 도예가 김성일 스튜디오에서 미술가협회 회원 20여명이 모여 만든 사발 60여점과 회원들이 기증한 작품들이 함께 전시 판매된다. 사발 도자기는 김성일씨가 초벌구이 해놓은 실용자기에 회원들이 그림을 그리고 색을 칠한 다음 다시 김씨가 유약 칠해서 재벌한,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작품들로 이날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조현숙 회장은 “미술가협회 최초로 회원들의 100% 도네이션으로 열리는 전시회이며 평소 작품가격의 30~50% 정도로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하고 “연말 선물로도 적합하고 2세를 위한 투자의 기회도 될 수 있는 전시회”라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참여 작가들은 제인 장, 김영식, 박다애, 이명희, 유혜숙, 미셸 오, 장사한, 김윤진, 조현숙, 로이자 최, 최성호, 정원훈, 잉춘복, 함유혜, 김진실, 김종성, 김옥가, 김옥경, 김소문, 이혜숙, 손영숙, 박혜숙, 박영국, 박향자, 주선희씨 등이다.

오프닝 리셉션은 19일 오후 6~8시.

lee and lee Gallery 3130 Wilshire Blvd. # 502 LA, CA 90010, (213)365-8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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