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품교육 통해 행복한 성공자로

2011-10-17 (월)
크게 작게

▶ ‘좋은나무성품학교’ 대표 이영숙 박사

▶ 21~22일 한인교회서 두 차례 강연회

성품교육 통해 행복한 성공자로

성품교육으로 한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좋은나무성품학교’ 대표 이영숙 박사.

“최근 수년간 한국 군부대 내에서 총기난사, 폭행, 자살 등 각종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전국민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이같은 사태를 예방하려면 자녀들에게 성품교육을 제대로 시켜야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반짝 관심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시켜야 한다는 점입니다.”

최근 미국에서도 IQ나 EQ와 마찬가지로 성실성, 창의성, 자제력 등 ‘인성’을 수치화, 점수화하는 데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좋은나무성품학교’ 대표 이영숙 박사가 남가주 한인 교계를 찾아 자녀들을 ‘행복한 성공자’로 키울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이 박사는 한국형 성품교육의 창시자로 다수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국내·외 375개 학교와 네트웍을 형성한 이 분야의 전문가. 그는 21(금) 오후 7시30분~9시 남가주광염교회(4009 Wilshire Bl., LA·213-598-0191)와 22(토) 오후 7시~10시 남가주사랑의 교회(1111 Brookhurst St., Anaheim·714-772-7777)에서 두 차례 강연한다.


이 자리에서 그는 성적 뿐 아니라 자녀들을 사회에 기여하고 다른 사람들을 섬길 수 있는 인물로 키우는 일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부모들에게 희망을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무엇보다 자녀들에게 경청, 긍정적인 태도, 기쁨, 배려, 감사, 책임감, 인내, 순종, 절제, 창의성, 정직, 지혜 등 12가지 성품을 반드시 길러주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는 조기교육이 절대적임을 역설한다.

“인성은 개인적 행복뿐 아니라 성공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이 하버드 의대 연구 등에서 검증되었다”는 그는 “뿐만 아니라 성품을 가르치는 것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출발점”이라고 말한다. 또 “좋은 성품은 이야기 하기, 관계 맺기, 탐구하기 등의 영역에서 교육과 훈련을 함으로써 계발될 수 있으며 타고난 성격과 기질도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단국대학교에서 특수교육학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조지아 크리스천 대학교 부교수와 아주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한 이 박사는 정부, 교육청, 학교 등의 초청을 받아 특강을 하고 있으며 일간지 칼럼니스트를 지냈다.


<김장섭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