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섬기는 교회가 부흥한다”

2011-10-1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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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립보교회 24~27일

▶ ‘머슴교회 세미나’ 개최

모두가 우두머리가 되려는 시대에 메릴랜드 ‘빌립보교회’(담임목사 송영선·사진)는 ‘종의 도’를 가르쳐 교회의 주인인 예수를 바로 믿고 성경에 제시된 교회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는 ‘머슴교회 세미나’를 오는 24~27일 나흘간 열기로 해 시선을 끈다.

머슴교회 세미나는 18년 전 창립된 이 교회가 부흥 노하우를 공개, 교회성장 방법론에 매몰돼 종종 부작용을 겪는 이민 교계를 본질회복 추구를 통해 섬기려는 목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2번째 마련하는 행사다.

미주 코스타 공동대표이기도 한 송영선 목사는 “우리 교회의 제자훈련 프로그램을 건강한 교회의 필수 DNA, 교회 개척 및 개혁의 방법 등을 놓고 고민하고 있는 교회들과 나누기 위해 세미나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송 목사는 “모든 목회자들이 진실한 목회, 이상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목회에 굶주려 있고 참된 교회를 갈망하고 있다”면서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며 함께 아파하고 서로 섬기는 세미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63명의 등록자들은 이번 기회에 성도들의 삶에 변화를 가져 오는 3년 과정 7단계 제자훈련의 핵심내용을 배울 수 있다.

이 교회의 제자훈련은 “전진과 후퇴의 갈림길에 선 교회들로 하여금 성경의 원
리를 붙잡고 치열한 씨름을 하게 한다” “성경적인 아름다운 교회상을 어디서나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 “성경 자체와 섬김이 조화된 하이브리드형 제자훈련 시스템의 좋은 샘플이다”는 등의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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