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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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 하퍽 고교서 ‘수퍼 박테리아’ 발견

2011-10-0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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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들어 세번째 감염환자

롱아일랜드 하퍽 고등학교에서 수퍼 박테리아로 불리는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상구균(MRSA)’이 검출돼 학교에 비상이 걸렸다.

학교는 재학생 한 명이 MRSA 바이러스 피부 감염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5일 공식 발표하며 학교 게시판에 예방 수칙을 게재하는 등 학부모들에게도 자녀의 수퍼 바이러스 감염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다.학교는 올해 들어 이번이 벌써 세 번째 MRSA 감염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지난 2월과 6월에는 MRSA에 감염된 재학생이 레미에르 증후군으로 생명의 위협까지 받기도 해 이번 사태에 촉각
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MRSA는 흔히 병원 밖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세균이었으나 최근 들어 점차 학교 라커룸, 체육관 같은 공공장소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위생 관리와 청소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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