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회 ‘미주문학상’ 수상자 김병현 시인 선정
2011-09-30 (금) 12:00:00
제18회 ‘미주문학상’ 수상자로 김병현(사진) 시인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게임중독시대’(미주문학 2011년 봄호 발표).
정용진 심사위원장은 “김병현 시인의 ‘게임중독시대’는 급변하는 이 시대의 사회적 고민과 문제들을 문학적으로 분명하게 제시한 작품이다. 인간 본질 개념을 초토화하는 ‘중독’이라는 괴질의 하나인 게임중독이 마약중독이나 알콜중독보다 얼마나 더 무섭게 빨리 인류의 재앙이 되고 있는가를 현대적 기법으로 지적하며 경고하고 있다”고 평했다.
김병현 시인은 동국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미주한국문협 3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제1회 미주 시문학상을 수상했다. 미주문단의 산파역을 했으며 ‘신문을 읽는 사람들’ ‘빈자리’ ‘유언’ ‘친구’ ‘개의 보시’ 등 많은 수작들을 발표하였다.
미주문학상 시상식은 신인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10월12일 오후 6시30분 JJ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다.
회비 20달러. (213)265-5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