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기 현실에 알맞은 유산계획

2011-09-2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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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준
한미유산계획 법률사무소 변호사

전반적으로 저의 고객들은 성인이된 자식들을 둔 이민 1세 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근래 들어 이민 2세분들도 저에게 서비스를 요청하는 경우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이제 이민 2세들이 자신의 가정을 꾸리기 시작하면서 생명 보험을 들고 자식들을 위해 유산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유산 계획을 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현실에 알맞은 계획을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린 자식을 둔 부모의 유산 계획과 성인이된 자식을 둔 부모의 유산 계획은 확실이 다릅니다. 성인이되 자식들은 나름데로 자기 자신의 직장이 있고 생활이 안정돼 있으나 어린 자식들은 아직 앞으로 삶에 있어서 미확실한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유산 계획에 좀 더 많은 규제 조항들이 필요합니다.


제 고객들께 항상 확인하는 것중에 하나는 고객의 자녀분들을 위해 약물 남용에 대한 규제 조항 필요하냐는 것입니다. 이런 조항들은 자녀분들이 마약이나 술에 중독이 될 경우, 재산 배분을 관리하는 신탁 관리자에게 특정한 권리를 부여하여 마약이나 술 중독으로 인하여 자녀들이 경제적 판단이 어렵다고 인정될시 특정한 권리를 행사하여 자녀들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중독된 자녀들에게 많은 유산을 그대로 남기시는 것은 현명하지 않은 것이며 그 유산은 자녀들을 더 망가트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만약 당신의 자녀들이 너무 어려서 앞으로의 성장과정이 불투명할 경우에는 신탁관리자에게 다음과 같은 권리들을 부여하여 자녀들에게 약물 중독이 있을 경우 자녀들을 보호할수 있습니다.

1. 신탁관리자가 자녀들이 건강 진단에 동의할때까지 유산 분배을 연기할 수 있게 합니다.

2. 신탁관리자가 자녀에게 약물 검사와 그 결과를 요구하게 할 수 있으며 그 결과를 자녀들의 동의없이 제 삼자에게 공개할 수 없게 할 수 있습니다.

3. 자녀들이 약물 중독이 될 경우, 신탁 관리자는 그 유산을 적절한 치료, 상담, 또는 재활원 입원비로 사용할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4. 자녀들이 약물 복용을 끊은지 일년이 지나거나 경제적 판단 능력이 있다고 인정될시, 유산 분배가 재개되게 할 수 있습니다.

위의 조항들을 몇가지 예를 들은 것이며 약물 복용에 대하여 상황에 맞게 조정할 수가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어떤 분들은 유산 계획를 전문 변호사가 아닌 다른 변호사나 준법률가에게 가서 간단히 작성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지만 유산 계획에는 많은 종류가 있으며 몇가지 양식들을 작성한다고 해서 가족들을 확실히 보호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유산 계획은 각자의 상황에 맞게 준비되어야 되며 전문 변호사들만이 알맞은 자문을 드리고 유산 계획을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유산 계획은 당신이 평생모은 재산이 어떻게 분배되여야 하는 것을 결정하며 당신의 후손들에게까지 영항을 미치는 대단히 중요한 서류입니다. 그러므로 예측이 가능한 모든 상황들을 고려하여 주의깊게 준비하셔야 합니다.

(800)793-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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