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조계종 원로 도천 스님 입적

2011-09-2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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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원로 도천 스님(사진)이 28일 오후 1시10분 충남 금산 태고사에서 입적했다. 법랍 83세, 세수 101세.

고인은 1910년 평안북도 철산에서 태어나 1929년 마하연에서 묵언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1949년 범어사에서 동산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와 보살계를 받았다.

2004년 해인사에서 대종사 법계를 받은 ‘대둔산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렸던 도천 스님은 1997년 조계종 성지순례단 일원으로 금강산 내금강을 방문해 마하연사를 복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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