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B 48 저지” 서명운동

2011-09-2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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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 48 저지” 서명운동

주님세운교회 교인들이 ‘SB 48’ 폐지를 위한 서명을 받고 있다.

개신교

개신교계는 축제기간에 동성애 관련 교육을 의무화한 법으로 내년 초부터 시행되는 ‘SB 48’을 폐지하는 내용의 주민발의안을 청원하는 데 필요한 서명을 받는데 주력했다.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민종기 목사)가 주님세운교회(담임목사 박성규) 후원으로 운영한 부스에는 한인은 물론 백인들도 나와 캠페인을 벌이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치노힐스 갈보리채플의 셜리 볼드윈은 “한인 여성의 소개로 우리 교회 교인 4명과 축제장을 찾았다”며 “커뮤니티가 전폭적으로 참여하는 축제에도 놀랐지만 서명운동과 관련해 한인들의 보여준 친절과 도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수주 전부터 한인타운과 토랜스에서 사활을 건 SB 48 저지 노력을 펼치고 있는 주님세운교회의 민재식 장로는 “많은 교인들이 봉사한 결과 축제장에서 하루 800~1,000명의 서명을 받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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