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리말 팔만대장경’ 48년만에 개정판 나와

2011-09-2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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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된 ‘우리말 팔만대장경’이 48년만에 개정판으로 나왔다.

대한불교청년회는 초조대장경 간행 1,000년을 기념해 출판사 ‘모시는 사람들’과 함께 ‘우리말 팔만대장경’ 개정판을 최근 내놓았다. 개정판이지만 원본인 ‘우리말 팔만대장경’의 내용과 편제를 최대한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세로쓰기였던 책의 판형을 가로쓰기로 바꾸고 불교 신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불교 교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또 책 내용이 근거하는 출전의 범위를 명기해 원전을 찾아보며 책을 읽을 수 있게 했다. 동국역경원 원장을 지낸 봉선사 조실 월운 큰스님이 책을 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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