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40여명 파티공간으로 “뒷마당의 재탄생”

2011-09-2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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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년된 하우스 백야드 리모델링

패사디나에 지난 1932년 신축된 패밀리 하우스의 백야드가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태어났다. 조경업자 자시 시갈이 리모델링을 담당한 백야드는 오래된 나무들이 철거되고 층계 스타일의 화단이 정리되면서 40~50명이 함께 테이블에 앉아 파티를 즐길 수 있을 만큼 공간이 넓어졌다.

시갈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오래된 아카시아 고목을 잘라버리는 것이 가장 고통스러운 작업이었지만 1,000스퀘어피트 크기의 야드를 고목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철거는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완벽하게 달라진 이 하우스의 백야드를 구경하자.

▲ 잉글리시 코테지 스타일 가든 - 홈오너가 원했던 새로운 백야드는 깔끔하면서도 여러 종류의 나무들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잉글리시 코테지’ 스타일의 가든이었다. 시갈은 큰 고목을 제거하는 대신 낮은 키의 나무들을 가든 곳곳에 배치하는 방법으로 공간과 볼거리를 함께 갖춘 가든을 만들었다. 작은 사진은 화분이 어지럽게 배치된 가든의 리모델링 전의 모습.


▲ 깨끗하게 정리된 마당 뒷부분 - 야드의 뒷부분도 깔끔하게 정리됐다. 어지러웠던 수풀이 제거되고 첨단 바비큐 그릴이 들어섰다. 작은 사진은 아카시아 고목 등으로 어수선했던 리모델링 전의 모습.

▲ 백야드 파티도 거뜬히 - 리모델링이 끝난 후 새로운 백야드의 탄생을 자축하기 위해 파티가 열렸다. 40여명이 파티에 참석했지만 복잡한 느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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