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청년들 사명은 복음전파”

2011-09-20 (화)
크게 작게

▶ HYM 30일, 내달 1일 연합집회… 강사 김원종 목사

“청년들 사명은 복음전파”

HYM 관계자들이 오는 9월30일~10월1일 열리는 연합집회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주영 세리토스장로교회 청년부 담당목사, 더글라스 김 HYM 회장, 유영주 인터넷홍보 담당자.

남가주청년연합회(HYM·회장 더글라스 김)은 오는 30일(금) 오후 7시30분과 10월1일(토) 오후 7시 세리토스장로교회(11841 E. 178th St., Artesia)에서 제25회 연합집회를 개최한다.

HYM은 지난 16일 타운 내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봄집회에서 왜 살아야 하는지 이유를 발견한 청년들이 이제는 복음전파의 사명을 깨닫도록 돕기 위해 이번에는 ‘내가 여기 있나이다’를 주제로 정했다. 많은 젊은이들이 참석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집회의 강사는 첫 날은 HYM 초창기에 동참해 많은 수고를 했던 김원종 목사(하베스트교회 담임)가, 둘째 날은 부동산 전문인인 더글라스 김 HYM 회장이 각각 맡아 청년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전한다. 또 잔 이 전도사가 경배와 찬양을 인도하고 CCM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구현화 사모와 이정열씨가 특송을 부른다.


김 회장과 유영주 인터넷홍보 담당자, 강주영 세리토스장로교회 청년부 담당목사는 “12년 전부터 봄, 가을 집회를 갖는 동안 수천명의 청년들이 거쳐 갔다”며 “개교회주의에 빠진 많은 교회들이 저마다 영적 각개전투를 벌이는 상황에서 젊은이들이 연합해 예배 드리는 가운데 ‘힘’을 모아야 한다는 소명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구약성경 이사야 6장8절의 ‘Here am I. Send Me!’(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Young Christian’(기독 청년), ‘Movement’(운동) 등에서 첫 글자를 따서 단체명을 지은 HYM은 1999년 오렌지한인교회, 베델한인교회, 남가주사랑의교회, 은혜한인교회 등 4개 교회 청년들을 중심으로 창립돼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문의 (714)393-5135, (323)459-9832


<김장섭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