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웨이브 컬과 잡티없는 피부

2011-09-1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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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다. 헤어와 메이컵의 변신을 통해 미리 가을을 만나본다.

이번 가을에는 흐르는 듯한 굵은 컬을 강조한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웨이브 컬 스타일은 우아함과 편안함을 함께 줄 수 있어 부담 없이 연출할 수 있다.

웨이브 컬 스타일은 누구나 부담 없이 연출할 수 있어 여성들이 많이 선호하고 있다.


가을 유행할 웨이브 컬은 변화를 줘 우아한 느낌을 강조해야 한다. 머리 뿌리 쪽에서 생머리처럼 차분하게 내려오고 끝부분에 와서 굵은 컬을 만들어준다.

한 헤어스타일리스트는 “웨이브 컬은 기존의 정형화된 세팅 스타일보다 자연스럽고 복고풍의 이미지를 줘 가을 분위기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뷰티브랜드 맥(MAC) 역시 우아함을 강조해 가을을 닮은 메이컵을 제안하고 있다. 우아함을 강조한 클래식 시크룩부터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러블리룩, 소녀적인 로맨틱 걸룩까지의 메이컵이다.

가을 메이컵에 가장 중요한 점은 바탕화장이다.
티 없이 깨끗한 그러나 자연스러운 베이스 메이컵이 되어야 한다. 가벼운 액체 타입의 파운데이션과 결점을 깨끗이 커버해 주는 컨실러로 깨끗한 피부를 만든다.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펴 발라 매끈하면서도 완벽하게 결점을 커버한다. 브러시를 사용해 팩트를 얼굴 전체에 펴 발라 매끄러운 윤기를 더하면 된다.

맥의 변명숙 수석 메이컵 아티스트는 “가을 메이컵에 공통적으로 주력해야 할 점은 바탕이 되어줄 잡티 없이 깨끗한 피부다. 화장을 하지 않은 듯 보이지만 알고 보면 치밀하게 정돈된 완벽 피부를 만드는 것이 시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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