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웃보울에서 오늘부터 세 차례 공연
▶ 프랑스 재즈그룹‘파리 콤보’와 시즌 피날레
물랑 루즈의 캉캉춤이 할리웃보울 무대에 오른다.
할리웃보울 2011시즌이 이번 주말 프랑스 물랑 루즈 댄서들의 캉캉춤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16일과 17일 오후 8시30분, 18일 오후 7시30분 세 차례 열리는 ‘물랑 루즈의 밤’(A Night at the Moulin Rouge: A Magical Evening in Paris)에는 실제 물랑 루즈 댄서들과 프랑스의 재즈그룹 ‘파리 콤보’가 출연, 토머스 윌킨스 지휘의 할리웃보울 오케스트라와 함께 ‘파리의 미국인’(조지 거슈인)을 비롯한 감미롭고 아름다운 프랑스 음악들을 연주한다.
물랑 루즈는 1889년 파리에 문을 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카바레로, 화려한 깃털 장식의 팔등신 무희들이 다리를 번쩍번쩍 들어 올리는 캉캉댄스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이번 공연에는 실제 파리 물랑 루즈의 무용수 60명 중 17명이 할리웃보울로 날아와 전설적인 프렌치 캉캉춤을 공연할 예정이다.
‘파리 콤보’(Paris Combo)는 재즈 스타일의 샹송 연주로 널리 알려진 음악그룹. 라틴, 아프리카, 동유럽 등 세계 각국의 리듬을 그들만의 독창적이며 즉흥적인 카바레 사운드로 재창조하는 연주가 유명하다.
티켓 11~123달러. (323)85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