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욕실에 대형 통유리 “야외 샤워장 같네”

2011-09-1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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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비스타의 패밀리하우스

욕실에 대형 통유리 “야외 샤워장 같네”

(위에서 아래로)리모델링을 마친 배스 룸-욕실의 총 공간은 30스퀘어피트 미만으로 매우 작지만 거울을 샤워장까지 연장되게 만들고 통유리를 설치하면서 매우 넓은 느낌을 주고 있다. / 샤워장에서 본 욕실-좁은 공간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기 위해 변기의 물통은 벽 속에 설치했다. / 아웃사이드 화단-프라이버시를 위해 욕실 밖에 화단을 만들어 호스테일을 심었다. 나무가 자라는 것에 맞춰 통유리를 가릴 수 있는 셰이드도 설치했다. / 샤워장 밑에 숨어 있는 욕조-샤워장의 발판을 치우면 욕조가 나온다. 욕조에 앉으면 8피트의 천장이 낮게 보이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리모델링을 통해 주택의 가치를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욕실 개조를 꼽는다. 최근 ‘마비스타’(Mar Vista)의 한 패밀리하우스가 XP 건축사를 통해 욕실을 리모델 했다.

이 욕실의 특이한 점은 일반적으로 프라이버시를 위해 창문을 작게 다는 샤워장에 통유리를 설치했다는 점이다.

홈오너는 마치 아웃사이드에서 비를 맞으면서 샤워를 하는 느낌을 받도록 룸이 개조되기를 원했고 설계자인 주디스 머셀은 통유리 앞에 대나무의 일종일 호스테일 나무를 심는 것으로 외부의 시선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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