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리 떡·차 함께 먹으면 ‘노화방지 항산화효과’

2011-09-1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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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떡과 우리 차를 함께 먹으면 상호작용으로 항산화 효과가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흑미송편과 수정과를 혼합해 항산화 효과를 측정한 결과 개별 항산화 효과의 합보다 41%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 호박송편과 수정과를 혼합했을 때는 33%, 쑥송편과 모과차는 32%씩 항산화 효과가 높아지는 등 유색송편과 수정과는 31~41%, 유색송편과 모과차는 26~32% 항산화 효과가 각각 상승했다.

앞서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우리 떡에 노화방지 항산화 물질인 천연 폴리페놀(polyphenol)이 포도주스의 5배 이상 함유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한 관계자는 “우리 떡과 우리 차가 궁합이 잘 맞는다는 사실이 과학적 분석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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