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친교와 나눔” 성바오로 성당 내달 바자

2011-09-08 (목)
크게 작게
“친교와 나눔” 성바오로 성당 내달 바자

성바오로 한인천주교회는 오는 10월9일 열리는 바자를 앞두고 광고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지난해 행사 모습.

성바오로 한인천주교회(담당신부 김마우릴리오·1920 S. Bronson Ave., LA)는 오는 10월9일(일) 성당 학교 운동장에서 ‘사랑의 친교와 나눔을 위한 바자’를 갖는다.

‘보라, 얼마나 좋고 즐거운가, 형제들이 함께 사는 것이!’(시편 133:1)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 성당 측은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음식, 의류 등을 판매하고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각 반 및 청년들이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는 무대 공연 및 연극, 개인별 장기자랑, 골프공 나르기, 오자미 던지기 청백전 등이 펼쳐진다.

이날 바자에서 10개 반으로 구성된 한인 공동체는 반별로 나누어 샌드위치, 순대, 메밀묵 등의 먹거리와 신자들이 기증한 헌옷과 새옷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혈압 및 혈당을 검사해 주고 어린이들을 위해 얼굴 페인팅 부스와 놀이기구 ‘문바운스’가 설치된다.

교회 측은 “현재 바자광고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며 “지난 한 해 동안 하느님께서 베풀어주신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광고를 신청하는 이들의 지향을 위해 10월 한 달 매일 미사를 봉헌한다”고 말했다.

수익금은 주일학교, 청년회 발전 기금으로 사용되고 십분의 일은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적립된다.


문의 (323)735-5400, (310)936-5632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