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팔만대장경 1,000년 기념 남북 불교계 합동법회

2011-09-0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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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불교계가 팔만대장경 판각 1,000년을 맞아 북한의 묘향산 보현사에서 합동법회를 열고 민족의 화해 협력을 증진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남측의 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북측의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 심상진)은 지난 5일 묘향산 보현사에서 ‘팔만대장경 판각 1,000년 기념 조국통일기원 합동법회’를 봉행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자승 스님은 “대장경의 조성을 통해 국난을 극복했듯이 남북이 화해와 협력을 통해 통일을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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