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깊은 영성 담긴 작품들

2011-09-0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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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미술가회 회원전 17일부터, 판매수익 불우이웃 돕기에

깊은 영성 담긴 작품들

주선희 작 ‘마리아의 노래’.

남가주 한인가톨릭미술가회(지도신부 김효근·회장 주선희)는 17~30일 타운 내 리&리 갤러리(3130 Wilshire Bl. #502, LA·213-365-8285)에서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라는 주제로 회원전을 개최한다.

주선희 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1년 동안 기도로 준비해 온 그림, 사진, 조각, 알공예, 금속공예, 설치미술 등 27점의 다양한 작품들이 이번에 선보인다”며 “영성생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이들이 찾아와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 회장은 “이번에는 가톨릭미술가회가 미주 가톨릭신문사와 공동주최한 ‘제1회 가톨릭 청소년 성화 그리기’ 공모전에서 입상한 황예리양, 박엘리사벳양, 이마이클군, 김클로이양 등의 작품도 전시된다”며 “작품판매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들을 돕는데 쓰인다”고 말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17일(토) 오후 4~7시에 열린다.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하는 회원들은 다음과 같다. 장제인, 김클라라, 이혜숙, 최유니스, 김진실, 이미셀, 최훈화, 김줄리아, 이상락, 정도온, 김옥경, 이영숙, 정니나, 김성일, 임주빈, 황데레사, 김윤진, 박민재, 주선희, 김원실, 송안드레아, 강달래, 고시형, 유현자, 김천애, 이아그네스, 류리처드.

한편 가톨릭미술가회는 미술대학이나 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한 사람으로 1회 이상 개인전 또는 3년 이상 그룹전 등으로 작품활동을 한 경험이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310)827-0474 주선희 회장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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