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독 의료인들, 인술로 과테말라 섬긴다

2011-09-0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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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인 학생 등 24명… 영어캠프도

미주기독의료선교협의회(KAMHC)과 가주선교메디칼네트웍(MnMCA)이 보건환경이 열악한 과테말라로 의료선교를 떠난다.

이번 선교팀은 의료계 지망생들을 위해 지난 3월 열린 의료선교 컨퍼런스에서 나온 의견인 과테말라 의료선교에 지원한 학생들과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의사 4명, 간호사 2명, 의료계 진출을 꿈꾸는 학생 17명, 목사 1명 등 24명으로 구성된 선교팀은 과테말라 중심부에 위치한 치섹(Chisec)에 있는 갈릴리 공동체(선교사 김도운 목사)를 베이스캠프로 삼아 주민들의 건강을 보살피고 보건교육(개인위생, HIV)을 실시하는 한편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성경학교와 영어캠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의료선교사 김용일씨와 함께 이번 봉사에 참여하는 대다수의 학생들은 남가주 여러 교회 출신으로 대부분 의료선교가 처음이지만 경험 많은 의사 및 간호사들의 지도 아래 그리스도의 사랑을 효율적으로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MHC는 복음 전파를 위해 미국과 해외의 어려운 사람들을 자신들의 전문기술로 돕기 원하는 이들을 훈련하고 동원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2006년 이래 2년에 한 차례씩 어바인 베델한인교회에서 대형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MnMCA는 2010년에 출범해 기독 의료진들의 네트웍을 통해 차세대 의료계 리더 발굴에 힘쓰고 있다.

과테말라 단기 의료선교와 도네이션에 대한 문의는 (714)444-303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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