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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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병원 또 파산위기

2011-09-0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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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즈 자메이카병원 등 뉴욕서 6개병원 부채 허덕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플러싱 병원이 또 다시 파산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뉴욕주내 병원의 2009년도 재무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뉴욕시내 6개 병원들이 대규모 부채에 시달리고 있다고 뉴욕포스트가 5일 보도했다.

지난 1998년 파산신청을 했던 플러싱 병원은 여전히 3,545만 달러의 적자에 허덕이고 있으며 브루클린 브룩데일 병원이 2억5,900만 달러로 가장 많은 부채액을 기록했다. 그 뒤로 브루클린 와이코프 하이츠(8,800만 달러), 퀸즈 자메이카 병원(7,218만 달러), 브루클린 인터페이스 (7,190만 달러), 브롱스 웨체스터 스퀘어(1,800만 달러) 순이었다.

최근에는 지난달 24일 퀸즈 페닌슐라 병원이 응급실 운영을 중단하기로 발표<본보 8월24일 A6면>하는 등 재정적자를 막기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들 병원의 재정문제를 조사할 검사원들을 구성하고 문제해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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