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체인 달린 ‘오버사이즈’ 활용도 굿~

2011-09-0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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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백이 여름 액세서리로 주목 받고 있다. 더운 여름날 간편한 옷차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클러치백이 잘 어울린다. 다양한 디자인의 클러치백은 어색한 빈손을 멋지게 채워준다.

기존의 클러치백은 파티에서나 어울리는 형태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일상생활서도 활용이 가능한 것들이 나와 캐주얼한 옷차림에도 연출하기 쉽다. 여름날 착용하는 클러치백은 다소 크기가 있는 오버사이즈에 뗐다 붙였다 하는 체인이 있는 제품이 훨씬 실용적이다.

오버사이즈 클러치백은 물품을 넣기에 충분해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의 브리프 케이스로도 활용 가능하다. 여성은 휴대전화와 화장품, 지갑 정도를, 남성 역시 휴대전화, 지갑, 담배 등을 넣어 가볍게 들 수 있다.


오버사이즈 클러치백은 여성에게만 국한되던 백(bag)의 개념을 지나 남성들의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활용되며 성을 넘나드는 메트로 섹슈얼의 아이템이 된 셈이다.

티셔츠와 바지의 단순한 스타일링에는 튀는 색의 클러치백만 들어도 분위기를 달리할 수 있다. 분홍, 노랑, 파랑, 녹색과 같은 선명한 색상이나 깔끔한 검정색은 유행을 타지 않는다.

패션브랜드 콴펜의 한 관계자는 “오버사이즈 클러치백은 일상생활에서도 활용도가 높아 구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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