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입술에 빨간색 포인트!

2011-09-0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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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색’ 복고 메이컵 팁

1970~1980년대의 춤과 노래, 당시의 유행이 돌림노래처럼 돌아왔다. 복고가 유행이다. 요즘에는 일종의 트렌드를 뜻하는 단어지만 기성세대에는 추억을 되살려주고, 젊은 세대에는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어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복고 트렌드를 따라 하기 가장 쉬운 방법은 메이컵이다. 옷처럼 굳이 복고 아이템을 구입할 필요 없이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 쉽게 연출할 수 있다. 색으로 포인트를 준 메이컵을 하면 복고 트렌드와 잘 맞는다.

원색을 사용하는 복고 메이컵은 자칫 촌스럽게 보일 수 있다. 뷰티브랜드의 제품을 통해 복고 메이컵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팁을 알아봤다.



■ 톡톡 튀는 입술 메이컵
복고 메이컵의 핵심은 입술이다. 빨강색, 오렌지색 등 과감한 색이 복고 메이컵을 대변한다.

립스틱의 발색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파운데이션, 컨실러로 입술색을 커버한 뒤 립밤으로 촉촉하게 해준다. 브러시로 입술 안쪽부터 시작해 입술 선까지 꼼꼼하게 색상을 채우면 된다. 하나의 색을 바르면 강렬한 인상을, 기호에 맞게 립스틱 색을 섞으면 개성있는 립 메이컵이 된다.

카트린의 미네랄 립 팔레트는 퓨어레드, 라벤더쿨, 엔젤핑크, 코럴피치, 시머 베이지, 핑크워터 등의 총 6가지 비비드한 색상과 볼륨과 광택을 부여하는 립코트로 구성된 립 팔레트. 색을 섞어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복고 메이컵 표현이 가능하다.

■ 무결점 피부 표현 베이스 메이컵
도자기처럼 매끈하고 하얀 피부는 복고 메이컵의 기본이다. 비비드한 립 메이컵과 선명한 아이 메이컵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베이스 메이컵은 수분함량이 높은 파운데이션을 사용한다.

촉촉하게 피부 전체를 커버한 뒤 잡티 부분에만 컨실러를 톡톡 찍어 깨끗하게 표현한다. 이니스프리의 미네랄 워터 파운데이션 SPF15 PA++는 물처럼 얇고 가볍게 발리는 수분 파운데이션이다. 천연 미네랄 파우더를 함유하여 자연스럽고 화사하게 피부를 연출한다.

■ 또렷한 아이 메이컵
복고 메이컵은 입술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눈 화장은 어둡게 하거나 아예 생략하는 게 낫다. 눈 화장까지 색을 사용하면 옛날 잡지에서 튀어 나온 듯 촌스럽게 보일 수 있다.

짙은 색의 아이라이너로 눈매를 또렷하게 연출하고 속눈썹은 뷰러를 이용해 올려준 다음 마스카라를 바른다. 롤린느의 리얼 터치 젤라이너는 밀착감 있는 사용감으로 선명한 아이라인을 만들어 준다.

클리오의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킬볼륨은 풍성한 속눈썹을 완성해주는 제품이다. 빠르게 건조되고 워터프루프 효과를 강화해주어 눈 밑 번짐을 방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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