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임대소득 건물 관리 맡기세요”

2011-09-0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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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의 업체

▶ M&M 프로퍼티즈 그레이스 구 대표

아파트·샤핑센터 등
소유주 대신 ‘토탈 서비스’
“전문업체에 맡기는 게 실제론 경제적이죠”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M&M 프로퍼티즈(대표 그레이스 구)는 아파트, 샤핑센터 등 임대 소득이 있는 건물을 관리해 주는 업체다.

례로 아파트 소유주를 위해 입주자로부터 임대료를 받아주고, 임대료를 제때 내지 않을 때 이를 해결해 주며, 소유주가 내야 하는 전기세 등 페이먼트를 관리해 주고, 입주자들의 불만사항을 처리해 주는 것 등을 전문으로 한다.


한 마디로 임대 소득이 있는 건물 소유주들은 M&M을 통해 건물 관리에 필요한 A~Z에 이르기까지 원스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M&M은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한의 이익을 추구한다는 정신을 담고 있습니다.”

사반세기 가까이 부동산을 관리하고 매매하는 일에 종사, 이 분야에서 일가견이 있는 구 대표는 “부동산을 매입한 많은 한인들이 관리 문제로 고생하는 것을 봐왔기 때문에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M&M을 운영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는 사업체 운영의 목적은 돈을 버는 것이겠지만 그래도 M&M의 목적은 건물 소유주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 주는 것에 기울어져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구 대표는 “부동산을 사고 파는 것과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것은 규정이 다른 별도의 세계”라며 “건물 관리를 맡긴 소유주들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M&M의 고객들은 “속이 후련하다”라는 말로 M&M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구 대표는 “건물주는 자신이 직접 건물을 관리함으로써 경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전문 업체에 관리를 맡기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라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최근 들어 아파트 입주자가 직장을 잃어 임대료를 내지 않는 등 경기가 썩 좋지 않아 건물주들이 마음고생을 하는 사례가 자주 목격되고 있다.


건물 크기에 관계없이 모든 건물 관리에 전념하고 있는 M&M은 오는 12월까지 건물 관리를 새로 맡기는 고객들에게 2개월 동안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구 대표는 M&M을 운영하는 것 외에도 한인타운, 행콕팍, 미라클마일, 베벌리힐스 등의 주택 및 상가건물 매매도 전문으로 하고 있다. M&M의 주소는 373 N. Western Ave. #17이며 연락처 (213)276-2727.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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