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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이드 가입자 ‘사상최대’

2011-09-0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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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전보다 13% 늘어

뉴욕시내 메디케이드 가입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 메디케이드국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뉴욕시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292만7,000여명으로 뉴욕시 전체 인구 중 37%에 달했다.5년 전 257만3,000명에 비해 13%가 늘어난 것으로 최근 들어 가입자 수가 급속하게 늘면서 지난해 7월 동기대비 6만 명이 급증했다. 또 지난 6~7월 1만5,266명이 늘면서 사상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로버트 도어 뉴욕시 인적자원국장은 “메디케이드 가입자 급증은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보험 혜택을 중지하고 있는 직장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당국에 따르면 2011회계연도 뉴욕시에서는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에 283억 달러가 소요됐고 이중 연방은 135억 달러, 뉴욕주는 102억달러, 뉴욕시는 46억 달러를 지출했다.

뉴욕시는 2012회계연도 예산안에 메디케이드 프로그램 운영비용으로 60억 달러를 책정한 상태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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