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소카운티 웨스트나일 환자 발생
2011-08-31 (수)
낫소카운티에서 올해 첫 번째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환자가 발생했다.
뉴욕주보건국은 30일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 헴스테드에 거주하는 40~50세의 한 주민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정확한 인적정보가 알려지지 않은 이 남성은 8월 초에 웨스트나일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심한 고열과 두통 등의 증상을 보였지만 현재는 완전히 회복한 상태다.
보건국은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주민들에게 모기들이 번식할 수 없도록 집안의 수영장, 연못 또는 하수도, 빈 캔이나 플라스틱 통 등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뉴욕주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환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8월18일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본보 8월20일자 1면> 이후 두 번째다.낫소카운티에서는 현재까지 총 22건의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모기사례가 확인됐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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