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생선, 1주일에 7온스는 먹어라

2011-08-3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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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질환 위험 크게 낮춰

생선, 1주일에 7온스는 먹어라

연어, 청어, 멸치, 고등어, 참치 등이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이 높다.

생선을 규칙적으로 먹으면 뇌졸중, 심장질환, 우울증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된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 함유가 높은 연어, 참치, 송어 등이 좋다.

하버드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 생선을 매주 먹는 사람은 심장질환의 원인이 되는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36%나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메가-3 지방산은 달걀이나 땅콩버터에도 함유된 성분이다. 미 심장협회는 일주일에 2서빙(serving)의 생선을 먹을 것을 권하고 있다.

1 서빙당 생선은 3.5온스의 양을 말한다. 생선 중에서는 연어가 오메가-3 지방산 함유가 가장 높다. 연어뿐 아니라 청어, 멸치 등도 오메가-3 지방산의 좋은 공급원이다. 4온스짜리 연어에는 1,200~2,400mg의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 있다.

4온스를 기준으로 오메가-3 지방산 함유가 고등어는 1,350~2,100mg, 참치는 1,700mg, 청어는 2,300~2,400mg, 멸치는 2,300~2,400mg, 정어리는 1,100~1600mg, 송어는 1,000~1,100mg 정도 함유돼 있다.

또한 양식 물고기보다는 자연산이 오메가-3 지방산 함유가 높은데, 연어, 고등어, 청어, 송어 등은 양식과 관계없이 오메가-3 지방산 함유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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