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핫 스타일

2011-08-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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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의 패션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남성복은 수트와 비즈니스 캐주얼로 양분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격식을 갖추는 자리에 어울리는 수트는 댄디하고 모던한 느낌으로, 출퇴근에 어울리는 비즈니스 캐주얼은 한층 자유로운 느낌으로 진화됐다. 최근 시선을 모으는 남성복의 트렌드를 살펴봤다.


#수트 = I형으로 핏하게

남성 수트는 라인을 딱 맞춘 핏(Fit)이 대세다. 과거 한국 남성은 A형의 아메리칸 스타일을 선호했다. 어깨가 넓은 넉넉한 스타일로 편안함을 강조했다.
최근에는 몸에 착 감길 정도로 슬림한 I형이 인기다.
이탈리아 스타일로 불리는 I형은 몸의 라인에 맞췄기 때문에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비즈니스 캐주얼 = 편안하게

비즈니스 캐주얼의 핵심은 ‘두 마리 토끼’ 잡기다. 편안함은 물론 격식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남성들은 더위와 습기가 덜한 기능성 소재에 주목한 편안해진 비즈니스 캐주얼을 선호하고 있다. 통기성, 항균 소취 기능이 뛰어난 쿨맥스, 리퀴드, 브리딩 코트 등이 인기다.
편안하면서도 격식을 차릴 수 있는 피케 셔츠도 주목받는다.
행커치프나 보우 타이 등의 액세서리를 함께 매치해 자유로운 느낌을 강조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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