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피부 사랑’ 휴가지 날씨에 맞춰 주세요

2011-08-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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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여행지별 뷰티 아이템

여름 휴가철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해외로 시선을 돌리는 이들이 많다. 중국, 태국, 프랑스 등 기호에 맞는 목적지를 정했다면, 이제 짐을 싸야 할 때다. 센스 있는 여성이라면 휴가지의 기후를 미리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현지 상황에 맞춰 챙겨야 할 것이 다르기 때문이다. 해외 여행지에 따라 빼놓지 말아야 할 뷰티 아이템을 살펴봤다.


■ 중국에 간다면 쿨링 제품을
베이징은 넓은 대륙에 위치해 있어 더울 때는 4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계속된다. 더운 열기를 흡수한 피부는 축 처지기 쉽다.

중국으로 휴가지를 정했다면 피부 안정을 위한 쿨링 제품을 챙겨야 한다. 알로에가 함유된 뷰티 제품은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켜주며 보습 및 상처 치유에도 효과적이다. 네이처 리퍼블릭의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 베라는 최근 알로에베라 함량을 92%까지 높여 진정효과가 있다.


높은 온도에서는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될 수 있기 때문에 모공 및 탄력 관리 제품도 필요하다. 가능한 스킨케어 제품을 냉장고에 보관하여 차갑게 한 후 사용해야 열기를 빨리 없앨 수 있다.

■ 태국에 간다면 데오도란트를
태국은 고온다습한 날씨 때문에 땀을 흘리기 쉽다. 땀 냄새로 여행을 망치기 싫다면 데오도란트를 항상 구비해야 한다. 여행 중에는 휴대성이 좋고 편리한 스프레이 타입이 활용도가 높다.

땀과 더위로 얼룩덜룩해진 얼굴에는 팩을 이용해 영양을 공급하자. 팩은 피부 표면의 온도를 높여줘 피부 순환을 활발하게 만들기 때문에 분비물을 밀어내고 영양소의 흡수력을 높여준다.

■ 프랑스로 간다면 수분 크림을
프랑스 파리는 선선한 바람 속 따가운 햇볕이 가득한 날씨가 이어진다. 습도가 높지 않은 대신 햇볕이 바로 내리쬐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고 자극을 받기 쉬워진다.

프랑스로 목적지를 정했다면 건조함을 방지할 수 있는 수분 제품을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수분감이 가득한 아쿠아 젤 크림과 미스트를 가지고 다니며 틈틈이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햇볕이 따가운 프랑스에서는 모발과 두피 역시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돼 민감해진다. 모발에 보습막을 형성해주는 헤어 에센스나 트리트먼트를 챙기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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