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떡꼬치

2011-08-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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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애의 쉬운 요리>

여름방학이 시작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방학도 막바지에 접어 들어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여름계획들이 많이 있었을 텐데요. 새로운 것을 접할 수 있는 여행도 하고, 그동안 많이 못했던 운동으로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학과 공부도 보충해 주고, 좋은 책도 읽으며, 가족들과 친구들과 더 많은 시간을 같이하는 등등… 이 모든 계획했던 일들이 잘 실행되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되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 떡꼬치를 만들어보려 합니다. 떡볶이 떡을 꼬치에 꽂아 기름 두른 팬에 지져내어 양념장을 발라가며 굽는 맛깔난 간식이지요.


떡꼬치는 고추장과 토마토케첩을 섞어 만든 매콤새콤한 양념에 기름에 지져내어 고소한 맛까지 더해진 퓨전 떡볶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떡볶이 떡을 꼬치에 끼우고, 지져낸 떡꼬치에 양념장도 바르며 추억의 시간을 함께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클래스 문의: (714)510-1589


■ 이렇게 만드세요
▲ 재료
떡볶이떡 30개, 꼬치 8~10개

▲ 양념장
고추장 1T, 토마토케첩 2T, 간장 1t, 설탕 1/2t, 물엿 2T, 마늘 1/2t, 맛술 1T

▲ 만들기
1. 꼬치에 떡을 3~4개씩 끼운다.
2. 팬에 기름을 두르고 (1)의 떡을 노릇노릇하게 지진다.
3. 분량의 양념장을 만들어 (2)의 떡에 발라가며 살짝 더 굽는다. 기름이 튀는 게 싫으면 떡을 구운 후에 양념장을 바른다.

▲ 굳은 떡 이용법
떡이 굳었거나 얼었다면 끓는 물에 삶아내어 찬물에 헹군 후 참기름 한두 방울을 떨어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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