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는 왜 코피가 자주 날까요?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한번쯤 한밤중에 아이의 코피가 터지는 경우를 경험해 봤을 것이다. 코피는 어린이들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대개는 여러 신체조건이 악화되면서 작은 혈관이 손상돼 발생하며, 전염되거나 유전되는 것은 아니다.

어린이는 성장과정에서 코앞에 딱지가 잘 생기는데 딱지를 자꾸 떼 내거나 습관적으로 코를 파는 경우가 많아 코피가 자주 나게 된다. 너무 마른 공기에 노출되거나 감기로 인해 코에 염증이 생겨 코피가 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원래 콧대 구조가 비정상적이거나 휘어진 경우 성장하면서 코피가 나기도 한다. 코피가 날 때는 콧등이나 콧방울을 꼭 눌러주며, 코피 예방을 위해 코 점막에 수분을 촉촉이 유지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