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목사와 장로의 ‘아름다운 동행’

2011-08-1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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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의 길 안내하는 ‘목양장로 컨퍼런스’
29~30일 세리토스장로교회에서 개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교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목사와 장로의 아름다운 동행.’
목사와 장로가 서로를 견제와 갈등의 상대로 인식하는 대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함께 세우는 동역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 ‘로스앤젤레스 목양장로 사역 컨퍼런스’가 국제목양사역원 주최로 29(월)~30일(화) 세리토스장로교회(11841 178th St., Artesia)에서 열린다.
‘존경과 신뢰,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장로 프로젝트’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부산 호산나교회의 최홍준 원로목사(국제목양사역원 원장), 홍민기 담임목사, 송일영 목양장로사역 담당목사, 풀러신학대학원 한국부 원장 이광길 교수, 고구마글로벌미션 대표 김기동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29일 오후 1시부터 등록자 접수가 시작돼 다음날 오후 5시까지 ‘시대적인 요청: 차세대와 목양장로’ ‘교회사의 눈으로 본 장로직’ ‘다음 세대를 향한 목양사역’ ‘제자훈련과 목양장로 사역’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는 목양장로’ ‘목양장로 사역의 실제’ 등의 타이틀로 알찬 강의가 이어지고 피날레로 패널토의도 진행된다.
최홍준 원로목사는 “교인들이 장로님들을 부모같이 존경하고, 장로님들과 목사님들은 교인들을 자녀처럼 돌보는 일이 회복될 때 교회는 새로워지고 부흥의 파도를 탈 수 있다”며 “본질을 회복하려는 시도인 이 컨퍼런스에 많은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제자훈련으로 부흥을 경험한 호산나교회가 목양장로 사역으로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된 과정 등을 생생하게 담은 책 ‘장로, 걸림돌인가? 디딤돌인가?’의 저자이기도 하다.
컨퍼런스에는 목사와 장로(침례교의 경우 안수집사도 가능)가 참석할 수 있으며 등록은 세리토스 장로교회 ilovecpc.org 웹사이트를 방문, ‘미주 목양장로 사역 컨퍼런스’ 배너를 누르면 할 수 있다. 등록비는 160달러이며, 마감은 15일.
문의 (562)860-5451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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