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슈즈, 형형색색 비타민을 먹다

2011-08-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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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몬, 라임, 오렌지 등 애시드 컬러 플립플랍·운동화 인기

슈즈, 형형색색 비타민을 먹다

아디다스

튀는 애시드(Acid) 컬러가 인기다. 레몬, 라임, 오렌지, 옐로, 핑크, 블루, 퍼플 등 원색 컬러가 주를 이룬다. 이들 색상은 일명 비타민 컬러로 불린다. 여름이라는 계절의 특성상 화사한 색이 사랑을 받고 있다. 여름에 신는 플립플랍은 비타민 컬러가 가미돼 화려한 스타일이 눈에 띈다.

오렌지, 핑크, 그레이프, 로얄 블루 등이 특히 인기 있는 색상이다.
플립플랍의 단점으로 꼽히는 내구성도 보완돼 출시되고 있다. 발바닥 부분을 올록볼록하게 만들어 거친 물놀이에도 쉽게 미끄러지지 않는다.

폭신폭신한 쿠션감도 좋아 발이 피곤하지 않다. 비타민 컬러 플립플랍은 심플한 디자인과 화려한 색상으로 수영복이나 비치웨어를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밝고 톡톡 튀는 색이 부담스러운 남성을 위한 운동화도 있다. 검정색, 회색 계열의 어두운 운동화에 밑창이나 로고를 비타민 컬러로 포인트를 줘 멋스럽다.
과감한 멋을 내려면 전체가 비타민 컬러로 된 운동화를 신으면 된다.

비타민 컬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타일링하지 말고 포인트를 주는 색으로 활용한다. 비타민 컬러의 민소매 티셔츠는 점퍼나 남방 안에 입으면 시원해 보인다. 가방, 모자 등의 액세서리에 활용하면 과감해 보인다.

ABC 마트의 박지희 매니저는 “비타민 컬러 제품은 경쾌하고 발랄한 느낌을 줘 휴가지에서 화려한 스타일을 뽐내기에도 좋고 무더운 여름 일상생활 속에서 기분까지 상큼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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