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비 어디가 싼가?
2011-08-12 (금)
병원에 가기 전 미리 병원 치료비 견적을 받아 볼 수 있는 인터넷 웹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달 1일 개설된 ‘페어헬스컨슈머’(www.fairhealthconsumer.org)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정신과는 물론 치과 검진까지 모든 병과에 대한 치료비를 사전에 산출해 알려주는 사이트로 지역별로 검색이 가능하다. 보험에 가입됐을 경우 이를 감안한 치료비가 산출된다.
사용방법은 먼저 자신이 필요한 병과를 선택한 후 다음 페이지에서 우편번호를 입력한 뒤 구체적인 내역을 고르면 된다. 실례로 플러싱(우편번호 11354)에서 대장 내시경 검사(Colonoscopy)를 받는다고 가정할 경우 전체 병원비는 1,500달러로 이중 1,050달러는 보험혜택을 받게 되며, 소비자들이 직접 지불해야 하는 금액은 450달러이다. 하지만 맨하탄 지역(10011)에서 같은 검사를 받을 경우 총 병원비는 1,800달러로 이중 1,300달러는 보험혜택을 받게 돼 실질 병원비는 540달러가 된다.<서승재 기자>
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