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레몬으로 달래세요~

2011-08-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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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가 ‘후유증’ 관리

휴가지에서 휴식을 만끽하다 보면 어느새 벌겋게 그을린 피부가 된다. 유난히 돋보이는 기미와 주근깨 등 달갑지 않은 흔적들도 발견하게 된다. 비타민C를 함유한 레몬으로 휴가 전후 뷰티 디톡스를 하며 건강한 관리를 할 수 있다.

■ 레몬으로 피부 관리
요즘 같은 햇볕에는 자외선이 강하게 내리쬔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주범.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의 겉에 보호막을 씌워준다.

하지만 피부 속 깊이 침투하는 자외선을 전부 막아주지 못한다. 속부터 환하고 깨끗하게 관리해야 피부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레몬의 비타민C 성분은 피부의 노폐물 배출을 도와 피부 속까지 깨끗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미백 작용도 해준다. 비타민C가 함유된 자외선 차단제는 미백, 자외선 차단의 2중 기능으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

■ 레몬으로 몸매 관리
레몬 다이어트가 유행이다. 할리웃 여배우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진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가 그것이다. 레몬에는 비타민 C, 플라보노이드, 베타클립토산틴, 칼륨 등이 풍부하다.

항암과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고 장기를 튼튼하게 해준다. 체내 콜라겐 생성을 해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주는데 탁월하다. 또 체내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도록 도와준다.

레몬 디톡스는 집에서 충분히 할 수 있다. 먼저 생수 250ml에 레몬즙 20ml와 꿀이나 메이플 시럽, 니라시럽을 20ml, 고춧가루 약간을 타면 된다. 사흘 동안 곡기를 끊고 하지만 다이어트 식단과 병행하는 게 좋다.

■ 비타민C로 깨끗한 관리
레몬을 구하기 어렵다면 비타민C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으로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다.

특히 휴가지에서는 일일이 챙기기 힘들어 화장품만으로 충분하다. 바닷가에서 해수욕을 즐겼다면 특히 클렌징에 신경 쓴다.

AHA 성분이 함유된 클렌징 티슈 한 장이면 메이컵 잔여물, 소금기 등을 말끔하게 지워준다. 눈가와 입 주위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클렌징 티슈는 휴대가 간편하게 여행지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오이 마사지 대신 오이의 비타민 C를 담은 마스크팩으로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다. 지친 피부에 수분을 집중 공급해 촉촉하고 윤기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10ml 정도의 비타민 C 정도면 피부의 열을 가라앉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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