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생강소스 메밀국수

2011-08-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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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애의 쉬운 요리

요즈음 같은 날씨에는 부엌에서 식사준비를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겁니다.

가만히 있어도 더위에 지치는 한여름에 불앞에서 요리를 해야 한다는 것은 무
척 힘든 일이지요. 이럴 때 불을 많이 쓰지 않고도 맛깔스럽게 만들어낼 수 있는 요리로 식탁을 차려 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생강, 레몬 등으로 깔끔하게 맛을 낸 색다른 별미국수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시원한 레몬과 생강향이 일품인 생강소스로 버무려내는 산뜻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맛의 이 국수는 스프링믹스나 로메인이 아닌 브로컬리 대와 당근, 보라색 양배추를 채 썰어놓은 브라컬리슬로우를 이용해 색다른 질감을 갖게 하고 아보카도와 살짝 얼은 참치를 더해 싱싱하고 시원함까지 함께 하는 별미중의 별미이지요.

가족들의 입맛도 살려주고 영양의 밸런스도 맞춰주는 한여름 일품요리 중의 하나가 될겁니다.

클래스 문의: (714)510-1589


■ 이렇게 만드세요

*재료
메밀국수, 아보카도, 냉동 참치, 푸른채소, 해바라기씨

*생강소스: 식초 3T, 레몬즙3T, 설탕 1T+1t, 생강즙 1 1/2t, 다진 마늘 1/2T, 간장 2T,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5-6T, 소금 후추 약간씩

*만들기
1. 분량대로 생강소스를 만든다.
2. 아보카도와 냉동참치는 깍둑 썰기하여 (1)의 소스 약간에 버무려 놓는다.
3. 메밀국수는 삶아내어 푸른 채소와 같이 생강소스에 버무려 놓는다.
4. (3)을 그릇에 담고 (2)의 아보카도와 냉동참치를 얹은 후 해바라기씨를 뿌린다.

-국수 삶기
1. 끓는 물에 국수를 넣고 삶는다.
2. 물이 다시 끓어 거품이 오를 때 찬물 한 컵을 부어 거품을 가라앉게 한다.
3. (2)의 방법을 세번 정도 반복한 후 얼음물에 헹구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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