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충남 서산에 모여 성시화전략 논의

2011-08-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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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대표단 100명 모집 집회·강단교류 등 참여

충남 서산에 모여 성시화전략 논의

미주성시화운동본부 관계자들은 2일 기자회견을 갖고 10월10~13일 충남 서산에서 ‘국제성시축전’이 열린다고 발표했다.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성우 미주상임본부장, 박상원 미주한인재단 회장, 박용덕 OC교협 회장, 정호영 장로, 김인화 간사, 한기형 미주상임회장, 박희민 미주대표회장, 송정명 LA상임회장, 최문환 미주이사장.

전세계 크리스천 리더 1,000여명이 한국의 충남서산에 모여 각 지역을 거룩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성시화운동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한다.

오는 10월10(월)~13일(목) 서산순복음교회와 덕산온천호텔에서 열리는 ‘2011충남서산 국제성시축전’에서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는 2일 타운 내 성시화운동본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매년 한국과 해외를 번갈아 가며 열리는 국제성시축전이 올해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등의 주최로 충남 서산에서 열린다”며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한 미국, 캐나다, 멕시코, 과테말라, 페루 등에 거주하는 크리스천들로 100명 규모의 미주대표단을 꾸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의 박희민 미주대표회장, 한기형 미주상임회장, 이성우 미주상임본부장, 최문환 미주이사장, 송정명 LA상임회장 등은 “사회 전 영역에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실현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이 운동에 관심을 가진 목회자, 평신도 리더들의 참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급발전하고 있는 서산의 7개 시·군이 공동으로 오래 전 행사준비에 돌입했다”며 “특별히 200여개 교회들이 서산에서는 처음 열리는 국제행사를 지역사회 복음화의 기회로 삼기 위해 전도훈련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 “올해 행사는 통일 이후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북한 성시화를 위한 영친’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라며 “영적 친교를 의미하는 ‘영친’을 통해 각 지역 성시화운동분부가 북한의 특정지역을 가슴으로 입양해 기도와 후원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국제성시축전은 저녁집회, 세계성시화운동 전략회의, 문화행사, 도시전도 훈련, 캠페인(의료, 봉사, 나눔, 섬김), 교회순회 집회, 서산중앙병원 무료 종합검진, 서해안 관광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축전 후 2박3일 간 지방 성시화운동본부와 유명 산업시설을 방문하는 성시투어(10월13~15일)도 할 수 있다.

미주대표단은 10월10일(월) 오전 0시30분 LAX에서 출발하며, 참가비는 체재비, 등록비 포함 1,250달러(성시투어 비용 150달러는 별도). 희망자는 신청서를 www.holycityusa.org에서 다운 받아 작성한 뒤 참가비와 함께 9월1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문의 (213)384-5232, laholycity@yahoo.com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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