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티셔츠 하나로 ‘매력남’

2011-07-29 (금)
크게 작게

▶ ■ 여름철 내 남자를 위한 스타일링

여성이 원하는 내 남자의 패션은 의외로 소박하다. 심플한 티셔츠에 데님 팬츠만으로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내는 것. 평범한 티셔츠만으로도 그만의 매력을 드러내는 사람이다.

이는 단순히 몸매가 좋다고 되는 건 아니다.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옷을 골라야 한다. 뜨거운 여름, 편안하면서도 매력적인 남자가 되기 위한 티셔츠 스타일링을 알아봤다.


■ 그래픽 티셔츠로 펑키하고 개성 있게


펑키한 이미지의 그래픽은 자유로움과 젊음을 상징한다. 펑키한 느낌의 티셔츠는 개성을 중시하고 남다른 멋을 추구하는 젊은 남자에게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이다.

반항적이고 강한 이미지를 주고 싶다면 블랙 혹은 비비드 컬러의 강렬한 색을 이용한 해골 패턴 등도 알맞다. 엔디 워홀의 그림 등 감각적인 패턴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펑키한 디자인의 티셔츠에는 워싱이 들어간 찢어진 데님 팬츠와 워커가 어울린다. 스키니 진에 블랙 데님 팬츠도 개성을 더할 수 있다.


■ 캐릭터 티셔츠로 귀엽고 유쾌하게

티셔츠는 격식을 차리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편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베스트 아이템이다. 특히 귀엽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활용된 캐릭터 티셔츠는 보는 이들까지 유쾌하게 만들어 준다. 트랜스포머 등 특정 캐릭터를 활용하면 한
층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드러낼 수 있다.

MLB 마케팅실 관계자는 “캐릭터 티셔츠는 루즈한 느낌보다는 살짝 밀착되는 것이 좋다. 워싱이 안 된 스트레이트 라인의 데님 팬츠를 함께 매치하여 세련된 캐주얼룩을 연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클래식 티셔츠로 세련되고 깔끔한 이미지를

댄디하고 깔끔한 스타일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단정한 피케 티셔츠가 제격이다. 유행에 상관없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피케 티셔츠는 시원한 소재에 산뜻한 착용감으로 한여름에도 무난하게 입을 수 있다.

베이직한 치노 팬츠와 발등이 보이는 보트 슈즈와 매치하면 한층 더 깔끔한 댄디룩을 완성할 수 있다. 피케 티셔츠를 입을 때는 바지에 넣어 입고 벨트로 마무리하면 한층 부드러운 인상을 줄 수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