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숏 팬츠 폼나게 입어요

2011-07-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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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숏팬츠의 계절이다. 숏팬츠는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물론, 장마철 빗방울을 피하는데도 효과적이다. 편리함과 시원함, 패션까지 챙길 수 있어 패셔니스타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쇼트 팬츠를 매력적으로 스타일링하는 비법을 살펴봤다.

■ 여자 = 어두운 색상에 발랄한 상의
숏팬츠의 매력은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다. 팬츠를 짧게 입을수록 다리 라인이 부각되며 다리가 길어 보여 섹시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다리의 맵시를 강조하기 위해서는 팬츠는 어두운 계열의 색상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상위는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의 민트나 피치 계열로 선택하면 화사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웨지나 하이힐 등 샌들로 슬림한 다리 라인을 강조하는 것도 좋다.

■ 남자 = 빈티지 디자인에 비비드 상의
쇼트 팬츠가 어색하다면 빈티지한 디자인을 고르면 자연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상의는 어두운 색보다는 밝으면서 비비드한 느낌이 좋다. 엉덩이를 덮을 정도로 루즈한 핏을 선택하면 어색하지 않은 반바지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신발은 발등이 드러나는 보트 슈즈나 스니커즈가 좋다.
트루릴리전 관계자는 “바캉스나 해변에서는 비비드한 컬러의 숏팬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상의의 소매를 살짝 접으면 한층 시원하고 밝은 이미지가 표현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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