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커플 샌들’ 신고 해변으로 가요!

2011-07-22 (금)
크게 작게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다. 휴양지에서 꼭 필요한 아이템은 신발. 불편한 신발을 신었다 휴가를 망친 적이 있었을 터. 이번 휴가에는 편한 신발을 미리 준비해 더욱 알찬 추억을 만들 수 있다.


■ 신고 벗기 편리한 슬리퍼
여름철 최적의 장소 해변과 워터팍에서는 신고 벗기 편하고, 물에 젖어도 되는 슬리퍼나 샌들이 딱이다. 슬리퍼를 고를 때는 탄력성, 유연성, 미끄럼 방지 기능을 살핀다.

가격을 떠나 물놀이 할 때 신어도 안전한 제품이 좋다.
바닷물에 오래 담가두어도 모양이 변형되거나 소재가 상하지 않는 제품들이 있다. 또 바닥이 미끄러운 워터팍에서 신어도 되는지 살핀다. 같은 모델로 다양한 치수가 있는 슬리퍼는 연인이나 친구, 가족이 함께 신어도 멋있다.



■ 안전한 아쿠아 슈즈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래프팅을 즐기는 수상 레저족이 늘면서 이를 겨냥한 신발도 있다.

물속에서 격렬하게 움직이거나 바위, 나뭇가지 등 물체에 발이 닿기 쉬운 워터스포츠를 할 때는 아쿠아 슈즈를 따로 챙긴다.
라이크라 소재를 사용한 아쿠아 슈즈는 탄력성과 원상회복력이 뛰어나 활동성이 좋다. 발등 부분에 구멍이 있는 제품은 통기성, 투습성이 높아 빨리 마른다.

아이들의 연약한 발에도 아쿠아 슈즈가 신기 좋다. 신발 바닥에 미끄럼 방지 홈이 있는 제품을 신으면 안전사고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신발이 벗겨지지 않도록 벨크로 처리가 된 제품은 신고 벗기에도 편하다.


■ 리조트족을 위한 보트슈즈
리조트와 풀 빌라 등을 찾는 럭서리 휴가족에게 어울리는 신발은 따로 있다.
‘쪼리’라 부르는 플립플랍보다 격식 있는 신발로 멋을 낼 수 있다. 발등을 덮는 샌들은 스타일리시하고 세련돼 보인다. 시원한 흰색이나 화려한 금색이 어울린다. 보트슈즈는 한가로운 여름 휴가를 대변하는 듯 하다. 베이지색, 차콜색의 소가죽 슈즈는 유행을 타지 않아 해마다 신을 수 있다.


■ 공항패션을 위한 컴포트 슈즈
해외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이들은 공항패션에도 신경을 쓴다. 비행기에서 장시간 앉아 여행할 때는 편안한 신발을 신어야 혈액순환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발을 조이지 않는 플립플랍은 간편한 공항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앞굽과 뒷굽이 있으면 훨씬 멋스럽다. 면소재의 스니커즈도 발에 무리가 가지 않고 편안하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