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땀나는 여름엔 이런 화장품을

2011-07-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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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외선 차단 메이컵

여름에 사용하는 화장품을 따로 준비하는 이들이 많다. 여름에 수요가 증가하는 화장품은 계절의 특성을 고려한 자외선 차단제, 땀이나 물에 지워지지 않는 방수제품이다.

뷰티브랜드 클리오의 임근영 차장은 “날씨의 변화에 맞는 화장품을 찾는 소비 성향이 있다. 이들 제품은 특히 여름에 매출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 자외선 차단 메이컵
자외선이 강렬해지는 여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2~3시간마다 수시로 덧발라야 한다.


번거롭고 쉽지 않은 일이다.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베이스 제품을 사용한다. 여름을 맞아 팩트나 파우더 등 수정 메이컵 제품의 자외선 차단 지수가 SPF 40~50 이상의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다.

자외선 차단의 목적으로 한 파우더 제품도 있다. 클리오 다이아몬드 글로우 그라인딩 선파우더는 SPF 50+(PA+++)로 장시간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한다.


■ 물로 씻는 방수화장품
물놀이와 비 등에 노출될 일이 많은 여름은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Water Proof) 제품이 필수다. 하지만 방수제품은 클렌징이 쉽지 않다. 눈에 자극을 주거나 잔여물이 남을 때가 많다.

방수제품도 물에 지워지는 워셔블(washable) 타입으로 고른다. 38~40도 이상의 미온수에서 문질렀을 때는 깨끗하고 말끔하게 클린징되는 제품을 말한다.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킬 볼륨은 뛰어난 볼륨 효과와 발색력에도, 38~40도 이상의 미온수로 깔끔하게 지워진다.


■ 멀티 제품으로 연출
무더위의 땀에 메이컵이 쉽게 뭉칠 수 있다. 여러 가지 기능이 하나에 들어있는 멀티제품을 사용해 메이크업의 단계를 줄여본다. 바캉스에 화장품 짐을 덜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분감은 적고 수분감이 있어 산뜻하고 촉촉한 제품을 사용해야 지속력이 높다.


멀티 기능이 특화된 화장품은 BB크림. 과거 흉터 커버의 본래 기능을 넘어 자외선 차단, 미백, 주름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한데 모아 스마트 화장품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 촉촉한 미스트 뿌리기
더위를 피하는 실내 냉방으로 인해 피부는 건조하다. 겨울처럼 미스트의 수요가 늘어난다.

하지만 순간적인 시원함에 비해 수분이 증발하면서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진다. 미스트를 고를 때는 성분을 따진다. 단순히 정제수가 아니라 보습성분이 강화된 제품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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