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름 남자의 매력은 깔끔

2011-07-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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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여름을 피하고 싶다!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 아래 남자들은 더욱 괴롭다. 조금만 방심하면 지저분한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흐르는 땀에 거뭇거뭇한 수염, 번들거리는 피부, 땀 냄새가 더해지면 매력도가 떨어질 수 있다. 완벽한 여름나기를 위한 남자만의 뷰티 팁을 알아봤다.

■ 깔끔함으로 시각을 사로잡아라
먼저 얼굴을 깨끗하게 정돈한다. 더운 여름에 깔끔하게 정리하지 못한 채 듬성듬성 보이는 수염은 그리 매력적이지 않다. 아무런 이유 없이 덥수룩하게 길러놓기만 한 수염도 마찬가지다. 노출의 계절인 여름일수록 빈틈없이 밀어내거나 혹은 정교하게 깎아내는 완벽한 면도기술이 필요하다.

목이나 턱 등 닿기 힘든 부분은 깔끔하게 면도하기가 힘들어 듬성듬성 수염이 남아 있기 쉽다. 밀착 면도기를 이용해 얼굴 곡선까지 빈틈없이 깎는다. 다양한 형태의 수염을 말끔하게 정리하는 면도기를 사용하면 짧거나 평평한 수염까지 제거된다.


개성 있는 수염을 기르고 싶다면 전기 면도기의 정밀 트리머를 사용한다. 콧수염, 턱수염, 구레나룻 등을 다듬어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다.

■ 매끄러운 촉감을 선사하라
땀과 피지가 뒤엉킨 피부는 남녀 구분할 것이 거부감이 크다. 하지만 오일 컨트롤 아이템을 잘 활용하면 끈적끈적한 피부는 피할 수 있다. 지성피부의 남성을 위한 화장품을 사용한다.

모공까지 씻는 세안제는 피부 트러블과 번들거림의 원인인 먼지, 피지를 제거한다. 오후에 반짝이는 기름기는 물티슈처럼 뽑아 얼굴을 닦는 제품으로 관리한다. 모공을 막은 피지를 제거한다.

■ 상쾌한 향으로 후각을 자극하라
땀 냄새를 가리려 뿌린 독한 향수는 더욱 괴롭다. 시원한 느낌의 향수를 뿌리거나 탈취제를 사용하는 것이 낫다. 특히 상쾌한 향은 남자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켜 준다. 만다린, 카르다몸, 페퍼 등의 향은 신선함이 가득하다. 세이지, 제라늄은 상쾌한 나무향이 느껴진다. 즐거운 기운이 넘치는 향수는 젊고 현대적인 남성에게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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