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공주풍·레이스의 상큼한 변신

2011-07-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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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여성스러운 이미지가 잘 드러나는 소재다. 레이스 풍 하면 떠오르는 의상이 공주풍의 화려한 패션인 이유다.

많은 여성은 레이스 소재를 동경하면서도 쉽게 시도하지 못한다. 오피스룩이나 평상복으로는 부담스럽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레이스 소재도 색감과 패턴을 이용해 스타일링 하면 시크하고 큐트한 느낌을 줄 수 있다.

■ 블랙으로 시크하게
블랙은 단정하면서도 고혹적인 느낌을 주는 색이다. 레이스에 블랙 컬러를 접목시키면 화려한 느낌 대신 도도하고 차가운 느낌이 더해진다. 몸매가 드러나는 심플한 라인의 블랙 드레스에 소매나 겉 겹에 레이스가 덧대어진 스타일은 시크한 느낌을 준다.


블랙 원피스가 밋밋해 보인다면 액세서리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방법이다. 볼드한 느낌의 빈티지 팔찌를 매치하면 개성이 더해진다. 슈즈는 심플하면서도 높은 킬힐을 매치하는 것이 좋다.

■ 패턴으로 귀엽게
소재와 패턴을 활용하면 레이스의 새로운 개성을 끄집어낼 수 있다. 얇은 소재의 블라우스와 레이스가 만나면 여성스러운 느낌이 강조된다. 심플하면서도 귀여운 패턴이 더해지면 상큼한 데이트 패션으로 손색없다.

레이스 패턴의 블라우스를 선택했다면 하의는 편안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이 알맞다. 레이스의 과한 화려함을 감소시키고 단아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액세서리도 작고 귀여운 느낌으로 선택하자. 작은 드롭형 주얼리를 선택하면 레이스 장식을 살려준다. 슈즈는 가죽끈이 포인트를 주는 슈즈를 매치하면 활동성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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