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씽크대학 “배우면 노년이 즐거워”

2011-07-1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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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온누리, 학생 모집

인씽크대학 “배우면 노년이 즐거워”

인씽크대학 학생들이 지난 6월 말 가진 콘서트에서 장기자랑을 선보이고 있다.

ANC 온누리교회(담임목사 유진소) 산하 노인 교육기관인 인씽크대학이 오는 31일까지 가을학기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부학장을 맡고 있는 노인관 장로는 “가을학기는 9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오후 2시 수업을 진행한다”며 “정원은 180명이지만 재등록하는 학생들이 많아 매번 30명 정도가 새로 입학한다”고 말했다.

인씽크대학은 이민자 노인들이 배움의 기쁨을 누리며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영어, 컴퓨터, 서예, 편물, 종이접기, 건강댄스, 수지침, 성경 등을 가르치고 있으며, LA, 밸리, 라크레센타 지역 거주자들에게 픽업 서비스도 제공한다.


등록금은 학기당 75달러. 교회 측은 이 대학에 연 8만5,000만달러의 예산을 투입할 정도로 노인 복지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의 (213)364-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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