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흉터

2011-07-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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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라고 하면 여러 가지 상태를 이야기할 수 있는데 찰과상 같이 얇은 상처 때문에 생기는 주로 색소의 침착이 있을 수 있고, 화상으로 생기는 1도, 2도, 3도의 흉터를 생각할 수 있고, 사고로 인해 피부가 엷게, 혹은 깊게 찢어져서 제대로 꿰매지 않는 경우, 혹은 잘 꿰매도 생길 수 있는 흉터가 있다.

또한 수술 목적으로 했을 때 생기는 흉터, 망치나 꼬챙이로 찔리거나 짓눌려서 피부는 찢어지지 않았지만 눌린 것 같이 움푹 파인 흉터 등 그 종류가 다양하나 해부학적으로 피부층 두께가 얼마나 손상되었는지에 따라 치료 가능성이 달라진다.

피부 겉 표면만 상해 색소침착으로 남은 경우는 세월이 지남에 따라 없어질 수 있고 천연두 자국 등도 거의 흉터 없이 치료될 수 있지만 수술이나 사고로 생긴 피부 전체층을 다친 경우는 흉터를 얼마나 작게 보이게 하느냐가 관건이지 완전한 제거는 거의 불가능하다.


벗기는 치료, 광선 혹은 레이저 치료, 잘라내야 하는 젤제수술 등의 방법이 있으나 정확한 상담 후에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원종만 <원종만 성형외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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