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통유리로 실내-외 개념 없앤‘드림 하우스’

2011-07-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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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트모던 스타일‘스카이웨이브’

베니스 지역에 최근 신축된 포스트모던 스타일 하우스는 이름부터 ‘스카이웨이브’(Skywave)로 범상치 않다. 겉모습은 마치 유명 명품 브랜드 매장이나 현대 미술전시관처럼 보이지만 이 하우스는 엄연히 가족이 거주하는 패밀리 하우스이다. 건평이 2,262스퀘어피트지만 건축물 곳곳에 통유리를 설치해 실내와 실외의 개념을 최대한 줄이면서 리빙 스페이스가 훨씬 넓게 느껴지게 디자인됐다. 거주의 목적 외에도 손님들을 초대해 이브닝 칵테일파티를 열기도 안성맞춤인 캘리포니아 드림 하우스를 구경해 보자.



▲기본 디자인은 ‘파도’ - 3층으로 설계된 하우스의 기본 디자인은 하늘에서 출렁이는 ‘파도’다. 보는 사람들에게 건축물은 마치 하늘에 붕 떠 있는 느낌을 준다.


▲계속되는 특이함 - 외부의 특이함은 내부에서도 계속된다. 유리 난간의 계단부터 오픈스타일 천장까지 일반 하우스와는 매우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실내와 실외의 구분이 없는 거실 - 리빙룸에 설치된 슬라이딩 유리문을 열면 파티오가 자연스럽게 거실과 연결된다.


▲유리로 감싸인 침실 - 매스터 베드룸도 전체적인 하우스의 독특한 스타일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검은색 나무 플로어가 벽으로 이어지는 디자인이 눈에 들어온다.


◀특별한 경치의 작업실 - 작업실은 앞마당을 보고 있다. 비단 잉어 연못과 대나무 숲이 눈에 들어온다.


LA타임스 제공·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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