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창환·홍선례·테레사 황 씨 등
▶ 비전공 작가 ‘ 5인전’ 내일 개막
수 박의 작품 ‘캘리포니아 17’.
샌피드로의 갤러리 엘에스(Gallery Ls)는 7~23일 재미있는 5인전을 개최한다.
강창환, 홍선례, 테레사 황, 소니아 인, 수 박은 모두 미술전공은 하지 않았지만 10여년 이상 전업작가 이상으로 작품활동을 전념해 온 작가들이다.
홍선례씨는 서울대와 대학원에서 작곡을 전공, 서울음대 동문회장을 역임한 음악가인데 서울예고 시절부터 꿈꿔온 미술에의 열정을 포기하지 못해 틈틈이 그려온 드로잉, 유화, 믹스미디어 작품이 수백점이라고 한다. 이번에는 아크릴 등으로 작업한 비구상작품을 선보인다.
소니아 인씨도 미대 진학을 꿈꾸다 다른 전공을 택했으나 평생 미술에 대한 꿈을 갖고 틈틈이 작업해 온 세월이 20여년이다. 다양한 작품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그는 이번에 최근작 추상유화를 전시한다. 수 박씨도 20여년 미술교실과 대학에서 실기뿐 아니라 이론까지 공부하며 작품 활동을 해온 작가. 이번 전시작품은 캘리포니아에서의 삶의 흔적들을 추상으로 표현한 근작들이다.
두 차례 개인전을 통해 알공예 작가로 알려진 테레사 황씨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연의 풍경을 표현한 반추상 회화작품을 선보인다.
강창환씨는 늦게 시작했지만 매일 스튜디오로 출근하여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전업작가. 뉴스앵커로 활동했던 그는 여행에서 촬영한 풍경들을 표현한 유화작품을 선보인다.
오프닝 리셉션은 7월7일 오후 6~9시. 362 W. 7th St, San Pedro, CA 90731, (310)521-0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