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샤첼백 상큼해~

2011-07-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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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디컬러+스키니진 ‘발랄

자연소재+비치패션 ‘시원’
휴양지선 빅백 활용도 높아

패션 스타일링에 민감한 여성들은 옷보다 구두, 가방에 더욱 공을 들인다. 멋스런 구두와 가방 하나면 더욱 세련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가방을 사랑하는 패션 피플이 올 여름 어떤 가방에 주목하는지 알아봤다.

■ 캔디 컬러 잇백


올 봄ㆍ여름을 물들인 밝고 화려한 브라이트 컬러의 채도와 명도를 더욱 강하게 한 색들이 가방에 쓰이고 있다. 가장 유행을 끄는 샤첼백(책가방처럼 네모난 가방)이 선명한 캔디컬러로 인기가 높다. 디자인을 절제한 대신 색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다.

캔디컬러 가방은 블랙, 화이트, 그레이 등의 옷 색과 매치하면 포인트가 되는 더할 나위 없는 아이템이다. 화려한 컬러 매치가 돋보이는 스타일로 연출하면 발랄하게 보일 수 있다. 스커트 보다 스키니 진에 입는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상큼하고 달콤한 느낌이 나는 캔디 컬러가방을 들어준다. 캐주얼 스타일에는 캔버스 소재로, 트렌디한 스타일에는 가죽이 어울린다”고 조언했다.


■ 내추럴 무드 잇백

자연의 느낌이 풍기는 스타일링은 유행과 상관없이 사랑을 받는 패션이다. 라피아, 우드, 면 같은 자연 소재나 갈색, 흰색, 아이보리처럼 자연스런 색이 활용된 가방은 여름과 잘 어울린다.

트로백(밀집 등의 천연 섬유로 엮은 가방)은 특히 여름철 휴가지의 필수다. 가방은 살짝 큰 것을 선택해야 휴가 기간은 물론 평소에도 캐주얼룩으로 묻어갈 수 있다.
꽃, 나뭇잎 등의 자연느낌의 무늬가 돋보이는 천소재 가방은 편안하고 화사한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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